
오므라이스는 케첩으로 볶은 밥을 얇게 부친 계란으로 감싼 요리로, 프랑스어 ‘오믈렛(Omelette)’과 영어 ‘라이스(rice)’가 합쳐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양 요리의 영향을 받은 일본식 경양식이다. 20세기 초 도쿄 긴자의 한 서양식 음식점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한국에도 들어와 지금은 분식집이나 경양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로 자리 잡았다. 냉장고에 남은 밥과 채소, 햄만 있으면 손쉽게 한 그릇을 완성할 수 있어 오므라이스는 자취생과 1인가구의 평일 저녁 메뉴로 자주 오르내린다. 볶음밥과 계란지단을 한 번에 조리하는 방식이라 설거지거리가 적고, 재료를 소량씩만 준비해도 되어 혼자 사는 사람에게 부담이 적다. 특별한 조리 도구 없이 프라이팬 하나로 볶음밥과 계란지단을 순서대로 만들면 되기 때문에, 자취 초보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로 꼽힌다.
재료 (1인분)
- 밥 1공기(약 200g)
- 계란 2개
- 햄 50g(잘게 썬 것)
- 양파 1/4개
- 대파 약간(또는 다진 파)
- 케첩 3큰술(볶음밥용) + 마무리용 약간
- 식용유 적당량
- 소금, 후추 약간
조리 순서
- 양파와 햄, 대파를 잘게 다진다. 밥은 미리 꺼내 알갱이가 풀어지도록 준비한다.
-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양파를 1~2분 볶다가 투명해지면 햄과 대파를 넣어 1분 더 볶는다.
- 밥을 넣고 케첩 3큰술을 더해 중불에서 3~4분간 고루 볶은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그릇에 덜어둔다.
- 계란 2개를 곱게 풀어 체에 한 번 거른다. 체에 거르면 알끈이 걸러져 계란지단 표면이 매끄러워진다.
- 팬을 다시 달군 뒤 약불로 줄이고 식용유를 살짝 둘러 계란물을 부어 얇고 둥글게 편다.
- 계란 표면이 반쯤 익어 굳기 시작하면(약 1~2분), 뒤집지 말고 약불에서 속까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마저 익힌다. 날 부분이 남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한다.
- 다 익은 계란지단 위에 볶음밥을 올리고 양쪽을 접어 감싼 뒤 접시에 뒤집어 담는다. 마무리로 케첩을 살짝 뿌린다.
맛있게 먹는 팁
볶음밥을 넉넉히 만들어 두었다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 뒤 다음 날 전자레인지로 데우고 계란만 새로 부쳐 올리면 또 한 끼가 완성된다. 케첩 대신 데미글라스 소스나 카레를 얹으면 다른 느낌의 오므라이스로 응용할 수 있고, 햄 대신 참치나 소시지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 계란지단이 자주 찢어진다면 불을 더 낮추고 계란물 양을 줄여서 얇게 펴는 연습을 하면 실패 확률이 줄어든다.
계란지단과 케첩볶음밥의 조합만 익혀두면, 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로도 든든한 한 그릇을 자취방에서 금방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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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oodrecipe.co.kr, “추억까지 소환하는 이 맛, 실패 없는 부드러운 오므라이스 만들기” — https://foodrecipe.co.kr/recipe/omelet-rice-recipe/
- 만개의레시피,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아주 간단해서 쉽게 만들어요~” —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75869
- 위키백과, “오므라이스” — https://ko.wikipedia.org/wiki/오므라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