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은 돼지고기를 고추장 양념에 재워 볶아내는 음식으로, 밥 한 공기와 함께 먹기 좋은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장을 만들어 재워두는 과정만 지나면 팬 하나로 짧은 시간에 완성되어, 자취생이 혼자 저녁을 차릴 때도 부담이 적다. 1인분 기준으로 고기와 채소 양을 줄이고 조리 순서를 정리하면 처음 만드는 사람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다.
제육볶음 1인분, 고기와 채소는 이렇게 준비한다
돼지고기는 불고기용으로 얇게 썬 앞다리살이나 목살을 쓴다. 1인분 기준으로는 150g 정도면 충분하며, 채소는 냉장고에 있는 만큼만 준비해도 된다.
- 돼지고기(불고기용, 앞다리살 또는 목살) 150g
- 양파 1/4개
- 대파 10cm
- 깻잎 4장
- 청양고추 1/2개
- 다진 마늘 1작은술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작은술
- 간장 1작은술
- 맛술 1큰술
- 올리고당 1작은술
- 설탕 1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후춧가루 약간
- 식용유 약간
밑간부터 볶는 순서까지, 제육볶음 만드는 법
- 돼지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와 대파, 깻잎은 채 썬다.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맛술, 올리고당,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양념장에 돼지고기를 넣고 고루 버무린 다음 20분 정도 재운다.
- 팬을 달군 뒤 식용유를 두르고 센 불에서 재운 고기를 볶는다. 물이 생기지 않도록 불 세기를 센 불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기 겉면이 익으면 양파와 대파를 넣어 함께 볶고, 마지막에 깻잎과 청양고추를 넣어 짧게 더 볶아 마무리한다.
양념을 미리 만들어 고기를 재워두는 시간까지 합치면 전체 조리 시간은 25분 정도로 잡으면 된다. 물기가 많아 보이면 불을 더 올려 수분을 날리듯 볶아야 양념이 고기에 잘 밴다.
냉장고 사정에 맞춰 재료를 바꾸는 법
양파가 없으면 양배추나 애호박으로 대신해도 볶음의 맛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깻잎은 향을 더하는 재료라 없으면 생략해도 되고, 청양고추 대신 일반 풋고추를 넣으면 매운맛을 줄일 수 있다. 대파가 없을 때는 쪽파로 바꾸면 된다. 돼지고기는 불고기용 앞다리살이 없으면 삼겹살이나 목살을 얇게 썰어 써도 되는데, 삼겹살을 쓰면 기름기가 많아지므로 식용유 양을 줄이는 편이 낫다. 고추장이 부족하면 고춧가루 비중을 조금 늘리고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
돼지고기는 반드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겉면만 익힌 채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양념장 비율과 재우는 시간만 기억해 두면 다음에는 냉장고에 있는 채소로 자유롭게 바꿔 만들 수 있다.
제육볶음 유래와 분량, 이 자료로 확인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제육볶음은 돼지고기를 고추장 양념에 재워 볶은 음식으로, ‘제육’이라는 이름은 돼지고기를 뜻하는 저육(猪肉)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정설로 통한다. 조선시대에는 소고기를 주로 먹고 돼지고기를 꺼렸으며, 필요할 때 사냥으로 멧돼지를 구해 먹던 전통에서 이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본다. 고기를 한입 크기로 썰어 양념장에 버무린 뒤 30분가량 재우고, 양념의 수분 정도를 보아가며 불 세기를 조절해 볶는다는 조리 특징도 위키백과 설명과 일치한다.
우리의식탁(wtable.co.kr)의 고추장 제육볶음 레시피에 따르면 2~3인분 기준 돼지고기(불고기용) 400g에 양파 1/2개, 깻잎 10장, 대파 1/2대, 청양고추와 홍고추 각 1개를 쓰고, 고추장 3큰술을 중심으로 한 양념장에 20분간 재운 뒤 볶아 전체 30분 안에 완성한다고 안내한다. 이 글의 1인분 분량과 양념 비율은 이 레시피를 기준으로 나눈 값이다.
참고: 위키백과 – 제육볶음 / 우리의식탁 – 고추장 제육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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