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장조림, 자취생 1인분 25분 완성 짭짤한 밑반찬

계란장조림

계란장조림은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드는 짭짤한 밑반찬이다. 소고기 장조림은 재료비가 부담스럽지만, 계란장조림은 계란과 간장, 마늘만 있으면 자취생도 부담 없이 만든다. 계란 특유의 고소한 맛에 짭짤한 간장 양념이 배어들어 밥반찬은 물론 도시락 반찬으로도 잘 어울린다. 한 번 만들어 두면 냉장고에서 며칠씩 꺼내 먹으며 반찬이 마땅치 않은 날 밥상을 든든하게 채운다.

계란장조림은 만든 당일보다 하루 지나야 맛있다

계란장조림은 양념이 계란 속까지 배는 데 시간이 걸리는 반찬이다. 조려서 바로 먹어도 되지만, 식힌 뒤 냉장고에 넣고 하루 정도 두면 간장 양념이 노른자 가까이까지 스며들어 훨씬 진한 맛이 난다. 그래서 저녁에 미리 만들어 두고 다음 날 점심부터 꺼내 먹는 방식이 잘 맞는다. 장조림은 예전부터 도시락 반찬 가운데서도 인기가 높았던 음식으로, 홍두깨살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고기 부위를 쓰고도 소고기 자체가 귀했던 탓에 1980년대 후반까지는 부유한 살림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지금은 메추리알이나 계란과 함께 조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어서 한결 가볍게 만든다.

계란장조림 1인분, 재료는 이렇게 준비한다

  • 삶은 계란 4개
  • 진간장 3큰술
  • 국간장 1과 1/2큰술
  • 설탕 1과 1/2큰술
  • 올리고당 1/2큰술
  • 물 200ml(1컵)
  • 다진 마늘 1큰술
  • 청양고추 1개(선택)
  • 계란 삶을 때: 식초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계란 삶기부터 양념 조림까지 순서

냄비에 계란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식초와 소금을 넣어 센 불에서 끓인다. 물이 끓으면 계란을 넣고 반숙은 6~7분, 완숙은 10~15분 정도 삶는다. 반숙으로 삶으면 노른자가 촉촉하게 남고, 완숙으로 삶으면 도시락에 넣어도 부서지지 않아 편하다.

삶은 계란은 찬물에 담가 충분히 식힌 뒤 껍질을 벗긴다. 삶는 물에 식초와 소금을 넣으면 껍질이 한결 잘 벗겨진다.

작은 냄비에 진간장, 국간장, 설탕, 올리고당, 물, 다진 마늘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마늘 대신 마늘종이나 꽈리고추를 더해도 잘 어울린다.

양념이 끓어오르면 껍질 벗긴 계란을 넣고 중불로 낮춘다. 센 불을 그대로 두면 겉만 진해지고 속까지는 간이 배지 않으므로 불 조절이 중요하다. 국자로 양념을 끼얹거나 계란을 굴려 가며 겉면에 고루 색을 입힌다.

청양고추를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린다. 계란 삶는 시간까지 합쳐 총 25분 안팎이면 완성된다.

숙성과 보관, 이 부분에서 자주 실패한다

계란장조림은 짠 음식이라 잘 상하지 않을 듯 보이지만, 상온에 오래 두면 곰팡이가 쉽게 생긴다.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양념 국물에 계란이 잠긴 상태로 두어야 마르지 않고 간이 고르게 유지된다. 먹을 때는 깨끗한 수저로 필요한 만큼만 덜어내고, 노른자가 국물에 풀어지지 않도록 개인 접시에 옮겨 먹는 편이 좋다. 국물에서 신맛이 느껴지면 상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이니 그때는 먹지 않고 버린다.

계란장조림 재료 분량과 유래는 이 자료들로 확인했습니다

계란 삶는 시간과 간장 양념 비율은 만개의레시피 계란장조림 황금레시피컬리 아지타마고 간장계란장조림 레시피를 교차 확인해 1인분 기준으로 환산했으며, 장조림의 유래와 보관 시 주의점은 나무위키 장조림 문서를 참고했습니다.

냉장고에 계란장조림 한 통만 있으면 자취생의 반찬 걱정은 하루 이틀 미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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